청주대학교 경영경제연구소(연구소장 이현재 · 사진)는 충청권 소재 대학 연구소로는 최초로 정부회계 원가계산 용역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연구소는 국제화,정보화 및 지방화 시대를 맞아 국내외 기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산학협동을 강화할 수 있는 관련연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특히 관련 학문의 최신이론을 연구개발하고 산업환경에 대한 조사분석의 실시,지속적인 자료의 유지 및 데이터 베이스화 및 기업경영에 대한 진단 및 전략을 수립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아울러 연구소는 연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산학협동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연구소는 정부 용역을 적극적으로 수주하고 있다. 실제로 연구소는 해양경찰청,인천광역시 등으로부터 각종 연구용역을 수주해 공공부문의 효율적인 운용을 지원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충북 영동군으로부터 '군유림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라는 연구용역을 수주하기도 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정부가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고 새로운 형태의 산업구조 변화를 꾀하는 지자체를 지원한 대표 사례로 꼽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산학협력과 각종 위탁교육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국가스기술공사와 경영 및 기술분야 협약을 체결한 것을 비롯 13개 지역 기업체와 산학협력을 체결해 기업 경영 전반에 걸친 컨설팅을 해주고 있다. 또 중소기업청의 쿠폰제 컨설팅사업,소상공인진흥원의 컨설팅 지원사업,충북경영자총연합회의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등을 수주하고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련자들에게 위탁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구소는 각종 세미나를 통한 네트워크 확장과 연구성과 축적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연구소는 국제세미나,정기세미나,월례세미나 등을 개최해 기업이나 학계 관계자들이 최근 경영학 분야의 흐름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데도 노력하고 있다. 이현재 연구소장은 "현장서 활용할 수 있는 경영기법 연구를 지속하고 이를 기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