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선양(대표 김광식)이 소주병에 부착된 상표를 통해 대전·충남지역 소재 지역대학들을 홍보해주는 ‘명문대학 알리기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명문대학 알리기 캠페인을 통해 홍보할 지역대학은 충남대 한밭대 대전대 우송대 건양대 한서대 등 모두 13개 대학이다. 선양은 지금까지 대전·충남 지자체를 홍보해주는 ‘우리고장 알리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역문화예술축제 알리기’ ‘충청사랑캠페인’ ‘대덕연구메카캠페인’ ‘원산지표시제 정착 캠페인’ 등 지역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각기 다른 지역별 홍보를 도내 전체에 동시에 알리기 위해 각각 다른 홍보문안이 인쇄된 상표를 소주 한상자에 골고루 섞어 출고하는 방식은 현재 실용신안 등록을 마쳤다.

김광식사장은 “지역의 명문대학 홍보를 통해 대전·충남지역에 위치한 대학들의 교육환경을 한단계 끌어올리고 지방대학이 아닌 대한민국 중심 대학으로 거듭나길 바라는 취지에서 이번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