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5급 이상 공무원들의 보수 일정 부분을 반납, 그 재원으로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금융위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서민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함께 하고자 소속 직원들이 참여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번 모금은 올해 말까지 지속되며 실장급(1급)은 봉급의 5%, 국장급은 3%, 과장급은 2%, 사무관 이상은 1%씩 반납해 기부하기로 했다.

마련된 재원은 결식아동,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소외계층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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