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로이즈뱅킹그룹의 지분을 최고 75%까지 확대하고 2600억파운드(약 3700억달러)의 부실자산을 보증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에 이어 사실상 국유화 단계에 들어갔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 보도했다. 영국 정부는 우선주의 보통주 전환을 통해 현재 43%인 로이즈뱅킹그룹의 지분율을 최고 75%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