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인 S&P가 중남미 경제의 예상을 넘는 악화 가능성을 경고했다고 브라질 일간 폴랴 데 상파울루가 5일 보도했다. S&P는 올해 중남미 지역 성장률 전망치를 0.7%로 낮췄다.

이는 200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지난해 12월 전망치(2.1%)보다 1.4%포인트 낮은 것이다. S&P는 선진국 경기침체에 따른 원자재 수요 감소와 개발도상국 투자 위축이 성장 둔화의 최대 요인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