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손목시계 및 고무유통업체인 로엔케이(대표 안재성)는 자사의 ‘돌핀’ 브랜드 시계가 청소년올림픽 공식 시계로 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 안 대표는 5일 모스크바 세계청소년올림픽그룹(UGI)협회에서 스미르노프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돌핀’ 브랜드의 스포츠 및 우주시계를 청소년올림픽 공식 시계로 지정하는 내용의 협약식을 맺었다.

싱가포르에서 2010년 제1회 대회가 열리는 청소년올림픽은 러시아 올림픽위원회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유네스코 및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함께 추진한 것.첫 대회 개최이후 매년 2년마다 하계올림픽과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시기에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안재성 대표는 “청소년올림픽 공식 시계 지정을 계기로 국산 스포츠 시계의 대명사인 ‘돌핀’ 시계의 국내 판매를 활성화시키고 러시아 동유럽국가 및 싱가포르와 동남아 등에서 신규 매출처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