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정부가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을 5억~10억불 규모로 이달 안에 발행할 것이라는 머니투데이의 6일자 보도에 대해 기획재정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공식 부인했다.재정부 관계자는 “국회로부터 60억달러의 외평채 발행 한도를 받아두고 상반기 중 발행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시기와 규모는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는 “기획재정부가 외화유동성을 확보하고 은행과 공기업이 해외 채권을 발행할 때 기준금리를 제공하기 위해 외평채 발행에 나선다”며 ”오는 13일까지 외평채 발행을 위한 서류작업을 마친 뒤 16일부터 공모작업에 들어가 20일 발행금리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서보미 기자 bm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