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방위사업청은 군수분야의 연구개발 등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중 1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해당 분야 중소기업들에게 융자할 계획이라고 6일 발표했다.방사청은 이를 위해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융자사업 운용 규정’을 개정,부품국산화 개발자금의 지원범위를 방산업체에서 방산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일반 중소기업까지 확대했다.융자금 지원방식도 소요자금의 70%까지 선금으로 조기에 지원한다.현재 방산분야 부품 국산화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250여개 업체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방사청은 자세한 내용이 담긴 ‘부품 국산화 자금지원을 위한 융자사업 시행계획’을 방사청 홈페이지(www.dapa.go.kr)에 공고했으며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자금소요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융자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사업계획서 등 관련서류를 갖춰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대출 기간은 5년으로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 조건이며 이자율은 연 1%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