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4일 잔상 현상을 크게 줄인 LCD TV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1초에 240장의 영상을 보내는 240헤르쯔(㎐) 주사율을 적용해 기존 120Hz 제품에 비해 같은 시간 두 배의 영상을 구현한다.영상이 늘어난 만큼 소비자가 잔상을 거의 느낄 수 없을 정도로 화질이 개선됐다는 게 LG측 설명이다.국내 TV업체들이 전시회 등을 통해 240㎐급 LCD TV를 공개한 적은 있지만 시판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 제품은 섬세한 색을 표현하는 ‘컬러 디캔팅’ 기술을 비롯,회로와 패널에서 두 번 화질을 조정하는 ‘트윈 XD 엔진’ 등의 최신 기능을 갖췄다.가격은 42인치 제품이 180만원대,47인치가 250만원대다.

이우경 LG전자 한국지역본부 HE마케팅팀장(상무)은 “240㎐ TV는 잔상 문제를 없애 움직임이 많은 스포츠나 영화를 즐길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