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는 올해 경영목표로 매출 1조 3천억 원, 경상이익 1천200억 원 달성을 제시했다.

김신배 SK C&C 부회장은 3일 기자들과 오찬에서 "올해 매출목표는 지난해(1조 2천700억 원)보다 소폭 늘리되 경상이익은 30%(작년 900억 원) 늘려 잡았다"면서 "올해는 외형보다 이익을 늘리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업공개(IPO) 일정과 관련, "국회에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곧 통과될 것으로 보기 때문에 반드시 6월까지 기업공개를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경기상황이 불확실하기 때문에 시장환경에 따라 공개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또 "올해엔 SK텔레콤과 함께 모바일 솔루션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진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 기자 yk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