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보안용 고화질 DVR 출시

입력2009.03.03 10:59 수정2009.03.03 10:59

삼성전자가 보안용 고화질 DVR(디지털비디오리코더) 'SHR-8162'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기존 DVR은 화질의 선명도가 떨어져 범죄 사건의 결정적 단서를 제공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이번 제품은 DVD 화질의 고해상도 영상(720x480)을 초당 480장까지 녹화해 40인치 이상 HD급 고화질 모니터에서도 선명한 영상 재생이 가능하다는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또 강화된 GUI(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를 탑재해 기록된 영상을 시간, 일자별로 검색할 수 있고 특정 움직임 등 사용자가 설정한 행태별로 마우스를 이용해 검색 가능하다.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통합관리 소프트웨어 'NET-i'를 이용해 DVR 250대, 카메라 4000대까지 네트워크로 연동해 중앙 모니터링 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영상의 해상도를 높이고 저조도 환경에서 노이즈를 크게 줄인 고화질 시큐리티용 프리미엄 카메라 'A1'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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