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2008회계연도(2008.4~2009.3) 일본 자동차업계와 전기·전자업계의 설비투자가 각각 전년대비 3.3%,5.3%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비일 보도했다.이들 업종 기업들이 설비투자를 전년보다 줄이기는 6년만이다.자동차와 전기·전자업계는 수출이 호조를 보였던 작년 상반기까지만 해도 2008회계연도 설비투자를 전년대비 6.5%늘린 6조2285억엔으로 잡았다.하지만 세계 경기침체로 지난달말까지 설비투자는 당초 계획보다 10% 이상 적은 5조5950억엔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4.3% 줄어든 것이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