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LPG 가격이 리터당 46원 가량 인상된다.

E1(옛 LG칼텍스가스)은 3월 LPG 충전소 공급가격에 대해 프로판은 kg당 87원 올린 989원, 부탄은 리터당 46.72원 인상된 807.67원에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E1 관계자는 "최근 국제 가격과 환율 폭등, 관세율 인상 및 프로판 개별소비세 환원 등으로 큰 폭의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했다"며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자 부담과 정부의 LPG 가격 안정화 정책을 적극 고려해 인상 요인의 일부만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 요인은 향후 2~3개월동안 분산 반영한다는 것이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