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27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정준양 포스코건설 사장을 임기 3년의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정 회장은 취임사에서 "글로벌 성장을 가시화하면서 시장 지향 및 고객 중심의 경영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판매 부진이 지속돼 3월에도 감산이 불가피하다"면서도 올해 계획한 대로 7조원의 투자는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포스코그룹 전체적으로 올해 고졸 및 대졸 신입사원 채용인원은 예년 수준인 2000명 선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