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부산은행은 오는 28일부터 신용카드에 교통카드 기능이 포함된 후불 교통카드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부산은행 후불교통카드는 매번 충전하는 선불식 교통카드와 달리 신용카드 결제일에 결제하는 후불방식으로 교통요금 할인에 환승할인과 연말소득 공제혜택까지 누릴수 있다.

부산은행 후불교통카드는 부산지역은 물론 김해와 서울,경기지역뿐 아니라 대전 및 천안,강원도 춘천과 원주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부산은행 231개 전영업점과 인터넷뱅킹,콜센터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별도의 발급 수수료는 없다.

특히 단디카드나 대한민국카드,부빅스카드,공무원복지카드 등 20여종의 제휴카드와 연계해 발급이 가능해 교통카드 기능과 함께 한개의 카드로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부산은행은 후불교통카드 발급을 기념해 3월 한달동안 후불교통카드로 10만원 이상 신용구매실적이 있는 회원을 대상으로 1000명을 추첨,최대 5만원까지 교통요금을 돌려주는 사은행사도 실시하기로 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