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보험 범죄를 신고한 사람에게 지급한 포상금이 84건에 1억3천341만 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2.4%, 41.8%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지급 건수보다 지급액이 더 많이 늘어나 보험 범죄가 대형화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보험협회와 보험사들은 보험사기 적발 금액의 10% 이내에서 최소 50만 원, 최대 1억 원의 포상금을 신고자에게 지급한다.

지난해 금감원 보험범죄 신고센터에 접수된 신고는 165건으로 전년보다 4.1% 감소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kms123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