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1700억원의 예산을 들여 대규모 정유시설 정비에 돌입한다.

GS칼텍스는 이달 초부터 다음달 하순까지 전남 여수시 월내동 제1공장 중질유분해시설(RFCC), 고급휘발유 원료 시설 등 5개 공정 개선 및 정비 작업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GS칼텍스는 45일간 1700억원을 들여 총 13만5000여명의 인력이 정비에 투입된다. 이번 정비로 GS칼텍스는 황 함량 8ppm 이하의 세계 최고수준 휘발유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예정대로 시설 정비에 들어갔다”며 “이번 정비가 마무리되면 RFCC 제품수율이 향상되고, 연관 공정의 1일 처리량도 기존보다 20~30% 증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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