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보험공사는 26일 한국가스공사가 추진하는 해외자원 개발사업의 높은 위험을 자원개발 종합보험으로 커버해주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원개발 종합보험은 해외자원개발에서 발생하는 각종 위험을 종합적으로 담보하는 맞춤형 상품으로, 자원개발에 참여한 기업이나 금융기관은 이 보험을 통해 투자원리금이나 배당금의 미상환 위험을 보장받을 수 있다.

따라서 가스공사가 이 보험에 가입하게 되면 개발 컨소시엄을 구성하거나 국제금융시장에서 투자자금을 조달하기가 한층 쉬워지게 된다.

두 공사는 아울러 해외자원에 대한 자주개발력을 높이기 위해 사업을 적극 발굴하는데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 기자 jski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