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도입 유종의 기준 가격이 되는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2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4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은 전날보다 배럴당 1.31달러 내린 40.13달러선에 가격이 형성됐다.

석유공사는 "경기침체가 심화될 거라는 전망이 가격에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뉴욕 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배럴당 1.52달러 상승한 39.96달러,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1.51달러 오른 배럴당 42.50달러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미국 뉴욕증시의 상승세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추가 감산 가능성이 원유 선물가를 끌어올렸다.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anfou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