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 앞으로 다가온 삼일절을 맞아 온라인 쇼핑몰들이 다양한 기획전을 마련하고 있다.

인터파크의 여행·숙박 예약사이트 인터파크투어는 27일부터 3월1일까지 울릉도와 독도, 오동도, 외도 등의 여행상품을 모아 '3·1절 기념 특가여행' 기획전를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독도에서 1시간 체류할 수 있는 '3·1절 기념 울릉도&독도 1박2일' 상품은 28일 서울에서 출발, 묵호항을 거쳐 울릉도와 독도를 여행하는 패키지다. 가격은 18만7000원으로 교통비, 숙박비, 식비, 울릉도 관광비가 포함돼 있다.

이 외에도 '여수 해돋이, 오동도 기차여행'(5만9000원)과 '해금강&외도 기차여행'(8만5000원)등의 상품이 준비돼 있다.

인터파크투어 마케팅팀 왕희순 팀장은 "3·1절을 맞아 애국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의미있는 국내여행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특가여행상품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터파크에서 운영하는 문화콘텐츠몰에서도 3·1절을 기념해 30년 역사를 지닌 국산 캐릭터 '로보트태권브이' 피겨(프라모델의 일종)를 다음달 7일까지 단독 판매한다.

롯데홈쇼핑 인터넷쇼핑몰 롯데아이몰닷컴 역시 '3·1절 맞이 울릉도 대한민국 먹거리 수호' 기획전을 열고 울릉도 호박엿과 오징어, 더덕 등을 최대 25% 할인판매 한다.

'반건조 오징어'(10미·2만3500원)와 '울릉도 호박엿'(8900원), 울릉 섬더덕(2kg·3900원), 참고비, 부지갱이, 미역취를 한 봉으로 포장한 '말린 산나물3종'(각 100g·2만5100원)도 선보이고 있다.

H몰 유아동 매장에서는 삼일절을 맞아 자녀들과 함께 한국의 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위인전집, 국사도서 등을 판매한다. 주요상품으로는 아이교육 '뉴도담 위인동화'(전 70권·9만8000원)와 '삼성교육 한국역사 이야기'(전 40권·12만8000원), 세종출판사 '초등학생을 위한 365 위인전기'(12만6000원), 효리원 '교과서한국사+세계사만화'(전 22권·10만3000원) 등이 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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