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는 240g 초소형 사이즈에 3가지 컬러를 갖춘 실속형 플래시 메모리형 핸디캠 'DCR-SX40'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아울러 플래그십 HDD형 풀HD 핸디캠 'HDR-XR520'과 'HDR-XR500'도 함께 내놓는다.

'DCR-SX40'은 가로, 세로, 폭이 각각 5.3cm, 5.9cm, 10.7cm이며, 무게는 작은 사과 하나 정도인 240g에 불과하다. 컬러는 레드, 블루, 실버 3가지이고, 가격은 49만8000원이다. 다음달 2일부터 22일까지 구매하면 전용 가방과 2GB 메모리스틱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 제품은 작은 크기에도 60배 광학 줌과 1.3초만에 전원이 켜지는 '퀵 스타트 업' 기능 등을 갖췄으며, 4GB 내장 메모리가 탑재돼 최대 2시간 55분까지 촬영 가능하다. 별도 16GB 메모리스틱을 장착하면 11시간 55분까지 촬영할 수 있다. 캠코더에 입문하거나 실속형 소비자에게 알맞은 제품이란게 소니코리아의 설명이다.

플래그십 HDD형 2종은 기존 CMOS센서 대비 2배 향상된 감도와 노이즈 감소 능력으로 어두운 곳에서 탁월한 촬영 능력을 발휘한다. 또 1200만화소의 정지영상 촬영과 동영상 촬영 중 830만화소의 정지영상 촬영이 무제한으로 가능하다.

또 기존 제품 대비 10배 향상된 손떨림 보정 기능을 갖췄으며, 촬영 장면을 자동으로 추출해 배경음악과 함께 보여주는 하이라이트 영상 기능도 탑재됐다.

HDR-XR520 가격은 199만8000원, HDR-XR500은 179만8000원이며, 다음달 2일까지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소니스타일 홈페이지(www.sonystyl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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