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효성그룹 회장)이 연임한다.

전경련은 19일 오전 11시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제48회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단을 새로 구성한다. 이 자리에서 조 회장은 임기동안 재계의 현안을 정부에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했다는 평가를 받아 연임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허창수 GS그룹 회장과 강덕수 STX그룹 회장 등을 부회장으로 참여시키는 문제도 논의될 예정이다.

한편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은 경영 일선에서는 물러났으나 전경련 부회장 직함은 계속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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