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급여이체 통장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아이플랜 통장의 고금리 지급 기준 금액을 300만원 이상에서 100만원 이상으로 대폭 확대해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이 통장은 급여계좌에 고객이 설정한 금액까지는 고시이율을 적용하고，설정 금액을 초과한 금액은 연 2.5~3.5%의 금리를 제공하는 은행권 최초의 CMA 대응 상품이다. 급여이체 실적이 있으면 더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고객이 설정한 금액이 300만~500만원인 경우 전월에 급여이체 실적이 있으면 연 2.5%를 제공하고 급여이체 실적이 없으면 연 1.5%의 금리를 받는다. 500만~1000만원인 경우는 각각 연 3%，2%이며，1000만원 이상인 경우는 각각 연 3.5%，2.5%의 금리를 제공한다.

설정 기준 금액이 100만~300만원인 경우는 급여가 기본계좌로 월 1회，2개월 연속 이체할 때 100만원 초과 금액에 대해 기준 금액 300만~500만원일 때의 금리를 적용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다른 은행의 유사 상품이 다른 계좌로 이체를 해야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것과 달리 같은 계좌 안에서 스윙과 역스윙이 가능해 입출금 거래의 편리성이 상대적으로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