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개발 인프라 전문기업인 옵티머스는 16일 동티모르 유전개발 지원 복합항만시설 사업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옵티머스는 동티모르 사업전문 기업인 로고스리소시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동티모르 수아이에 건설되는 복합항만에는 유전탐사 및 석유 · 가스생산을 지원하는 항만시설과 물류기반시설 등이 들어선다. 투자비는 3600만달러로 2011년 완공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항만이 정상 가동되면 매년 2500만달러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