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중ㆍ일ㆍ아세안 공동기금 1200억弗로 증액
신 차관보는 "기금 조성 방식은 아세안 국가들이 20%,한 · 중 · 일 3국이 80%를 부담하는 것으로 결정됐다"며 "이번 재무장관 회의에서는 한 · 중 · 일 3국의 지분 비율을 조정하는 문제와 다자화기금 관리기구를 어디에 둘 것인지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조성될 CMI다자화 기금은 1200억달러가량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CMI다자화기금은 1997년 아시아 경제위기 이후 금융위기 재발 방지를 위한 일종의 역내 상호 자금지원 체제다. 양자간 통화스와프 형태인 역내 자금지원 방식을 국제통화기금(IMF)과 비슷한 형태인 다자화 기금 형태로 바꾸자는 게 핵심이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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