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RBS "2천300명 감원"
RBS의 이런 감원 결정은 금융위기의 여파로 이달말 기록적인 영업 손실을 보고하기에 앞서 나온 것이다.
영국의 최대 은행인 RBS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은행은 구조조정 문제에 관해 영국 내 직원들과 협의를 시작했다"면서 "이에 따라 2천300개의 일자리가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은행은 현재 정부가 대부분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어 부분적으로 국유화돼 있는 상태다.
RBS는 지난해에도 영국기업 역사상 최대규모인 416억달러의 적자를 냈다고 최근 발표했다.
(런던 AFP=연합뉴스) mingjo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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