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車, 2천650억엔 순손실…2만명 감축
닛산차는 아울러 실적 악화에 따라 전 세계 공장 등에서 자사 종업원 수를 2009 회계연도 중에 2만명을 감축해 현재 23만5천명에서 21만5천명으로 줄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닛산차는 2008 회계연도 영업이익 전망치를 2천700억엔 흑자에서 1천800억엔 적자로 하향 조정했다.
닛산차의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락하는 것은 14년만이다.
또 1999년 프랑스 르노가 자본을 투입하며 카를로스 곤 사장 체제가 출범한 이후 처음이 된다.
이와 함께 닛산차는 경영합리화 조치의 일환으로 연식야구부, 탁구부, 육상부 등의 잠정적으로 폐지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choinal@yna.co.kr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