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장 바뀌는 테마섹, 투자전략 바뀌나
테마섹은 지난 6일 "굿이어가 다음 달 1일 CEO 지명자 자리에 오른 뒤 10월1일부터 현 호칭 CEO를 대신해 테마섹을 이끌게 된다"고 밝혔다. 굿이어는 작년 1월 BHP빌리턴의 CEO 자리에서 물러난 뒤 최근 테마섹 이사회의 일원이 됐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난 투자은행에서 기업 인수 · 합병(M&A)과 자금조달 자문역으로 일하는 등 테마섹 CEO로서 필요한 경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물러나게 될 호칭 CEO는 리셴룽 현 싱가포르 총리의 부인으로,2004년 1월부터 테마섹을 이끌어왔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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