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무림페이퍼(대표 김인중)는 지난해 매출 6306억원,영업이익 578억원을 기록,각각 전년대비 31%,402% 증가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6일 밝혔다.당기 순이익은 환율 급등에 따른 환손실 등으로 적자(208억원)로 돌아섰다.

회사 관계자는 “내수 판매가격 상승,수출 증대,ERP시스템 정착에 따른 원가절감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올해는 글로벌 경기침체 및 내수 경기악화로 상황이 좋지 않은 만큼 수출 확대 등을 통해 불황극복에 나설 계획이다.이를 위해 미국 유럽 등에 편중됐던 수출지역을 중동 남미 아프리카 등으로 다변화하고 물량도 지난해보다 약 20% 증가한 월 평균 2만9000t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