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국내 최대규모급 헤드헌팅사와 인터넷증권교육회사 등 4개사가 합쳐져 대형 컨설팅회사를 출범키로 했다.

국내 최대 헤드헌팅회사인 커리어케어는 투자교육 컨설팅 업체인 새빛에듀넷 및 스탁스토리,주식정보라인 등과 합병해 인재 및 투자 컨설팅회사를 설립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4개 회사 대표이사들은 5일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후속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합병은 2월 중 영업양수도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커리어케어는 8개 산업별 전문팀과 CEO센터,글로벌인재센터 등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 헤드헌팅회사다.90여 명의 전문 컨설턴트들이 글로벌 기업과 30대 그룹,공기업,금융회사 등 한국의 4000여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CEO와 임원 등 핵심인재를 추천하고 있다.

새빛에듀넷은 국내 최초의 증권학원인 새빛증권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증권투자와 교육·컨설팅 사업 전문업체다.

스탁스토리는 전업투자자 교육과 인터넷 증권교육 업체며 주식정보라인은 증권전문가인 김종철씨가 운영하는 회사로 자동매매 시스템 개발,KJC투자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널리 알려졌다

신현만 커리어케어 사장은 “각 분야의 대표주자인 4사가 합병하면 인재와 투자 분야의 탄탄한 사업기반을 갖추게 된다”면서 “각 회사가 갖고 있는 교육과 컨설팅 노하우를 결합하는 한편, 직무교육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