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은 4일 한국전력의 발전자회사인 남동발전이 발주한 약 2000만달러 규모의 장기운송계약(COA)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TX팬오션은 연간 약 100만·의 유연탄을 인도네시아,러시아,중국 등지에서 한국으로 3년간 수송하게 된다.

STX팬오션은 지난해 11월 글로비스와 15년간 총 2000억원 규모의 철광석 장기운송계약을 맺은 데 이어 12월말에는 20년간 연간 70만· 규모의 한국가스공사 LNG 수송사업을 계약했다.

이번 남동발전 계약까지 합치면 최장 20년간 총 1조원어치 수송물량을 확보한 셈이다.

한경닷컴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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