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새한은 이영관 사장이 일본 도레이사(社)가 전액 출자해 설립했거나 한국기업들과 합작해서 만든 한국 내 7개 관계사의 업무를 총괄하는 도레이의 한국대표 역할을 겸직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1980년 도레이 한국대표직이 신설된 이래 지금까지 이 자리는 일본인이 맡아왔으며, 한국인 대표로는 이 사장이 처음이다.

이영관 사장은 앞으로 도레이 한국대표로 국제회의에 참석하고 한국에 진출한 도레이 관계회사의 경영은 물론, 한국에서 일하는 일본인 관계자에 대한 관리와 평가 등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이영관 사장은 현재 일본 도레이의 전임 이사와 중국 내 공장인 도레이폴리텍난통㈜의 동사장도 맡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sh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