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상장사인 온라인 오픈마켓 G마켓은 지난해 전체 거래액이 3조9천859억원을 기록해 2007년 대비 23%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거래액은 1조1천66억원으로 2007년 같은 기간에 비해 14% 증가했다.

전체 거래액 중 식품 및 생활용품이 37%로 가장 많이 차지했고, 패션 의류 및 잡화(30%)와 컴퓨터.전자(29%)가 뒤를 이었다.

G마켓 구영배 대표이사는 "사상 최대 분기 거래액을 기록하면서 지난해를 긍정적으로 마무리했다"면서 "경기 침체에도 순이익 증가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G마켓은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하는 컨퍼런스콜을 오는 25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lkb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