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최대 은행인 BNP파리바가 30일 포르티스의 벨기에 및 룩셈부르크 사업부문 지분 10%를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BNP파리바는 당초 75%의 지분을 인수하려던 방침을 바꿔 5억5000만유로(7억900만달러)에 지분 10%를 인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AFP통신이 이날 전했다. 네덜란드와 벨기에,룩셈부르크 정부는 지난해 10월 경영난에 직면한 포르티스 그룹의 자국 내 사업 부문을 각각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