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08년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국제수지는 경상수지가 64.1억달러 적자를 기록하고 자본수지도 509억3000만달러 유출을 나타냈다.

지난해 경상수지는 서비스와 이전수지 적자가 줄고 소득수지 흑자는 늘었으나 상품수지 흑자가 큰 폭 축소됨에 따라 2007년의 58억8000만달러 흑자에서 64억1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12월중 경상수지는 8억6000만달러 흑자로 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자본수지는 순유출규모가 전월의 121억4000만달러에서 48억3000만달러로 축소 됐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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