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4분기 실적 68% 감소

세계 최대 다국적 커피전문 체인인 스타벅스가 고객 감소 등에 따른 실적 부진으로 인해 대규모 업장 폐쇄와 감원 계획을 발표했다.

스타벅스는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마감 직후 지난해 4.4분기 순이익이 6천430만달러였으며 주당 순이익은 9센트에 불과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의 실적 감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스타벅스는 순이익 2억810만달러, 주당 순이익 28센트를 기록했었다.

또 매상도 6%가 줄어든 26억달러에 불과했다.

스타벅스측은 이에 따라 미국내 매장 200개소와 해외 업장 100개소를 폐쇄할 방침이라고 밝혔으며, 이로 인해 7천명이 일시 해고될 것으로 관측된다.

(뉴욕연합뉴스) 김현재 특파원 kn020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