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특수 및 특장차량 생산 전문업체인 오텍(대표 강성희)은 28일 베트남 자동차판매회사와 32억원 규모의 특장차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번에 수출하는 차량은 현금수송용,앰뷸런스 등 모두 190여대이다.회사측은 1차로 80여대를 오는 4월까지,나머지는 연말까지 제작,공급하게 된다.

이 회사는 다음달 중에는 러시아에도 앰뷸런스를 수출하게 된다.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내수 공급에 치중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베트남을 중심으로 동남아 대만 중동 러시아 등 해외 진출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이를 통해 지난해 약 450억원에 그친 매출을 700억원까지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