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들이 연휴 기간 고객을 끌어모으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를 마련했다.

24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본점에서 25일까지 `KB카드 설날 경품 대잔치'를 열어 KB카드 당일 3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286명에게 설 선물을 추첨 증정한다.

1등은 롯데상품권 200만원(1명), 2등은 롯데상품권 100만원(2명), 3등은 정일품 김세트(33명), 4등은 애경 선물세트(250명)를 받는다.

일산점에서는 24일 `행운의 윷놀이' 이벤트를 전개한다.

윷판에 행운상품을 표시해놓고 게임에 참여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행운의 상품을 증정한다.

롯데상품권 5천원, 핫팩 소인형, 소저금통 등을 준다.

스타시티점도 25일까지 `행운의 경품' 이벤트를 연다.

당일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총 3천명에게 한우, 상품권, 선물세트, 생필품 등을 증정한다.

1등 청풍명월 한우 명품세트(3명), 2등 롯데상품권 50만원(7명), 3등 청정원 1호(참치.햄세트, 35명), 4등 롯데상품권 1만원(210명), 5등 롯데상품권 5천원(840명) 등이다.

설 다음날인 27일에는 설 준비로 지친 고개들을 위한 이벤트를 연다.

본점은 `休(휴) 마케팅' 경품행사를 열어 1등 한 명에게 `헌터더글라스 듀엣셰이드'(700만원 상당)를, 2등 2명에게는 전신경락 및 녹용 바디팩 등 다양한 서비스로 구성된 `후 스파팰리스 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경품 행사는 본점을 찾는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월 1일까지 진행된다.

현대백화점은 27일 매장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겨울의류 특가 판매전, 명절 스트레스 해소 이벤트 등을 준비했다.

설 선물로 받은 5만원이나 10만원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겨울의류 마감전'을 비롯한 대형 기획행사를 마련했다.

현대백화점 중동점은 이날 `릴랙스데이(Relax Day)' 이벤트를 열고 특가상품으로 남성의류, 잡화, 여성정장, 골프의류, 침구 등 100여 품목을 마련해 정상가 대비 20~70% 할인 판매한다.

또 주부 고객들을 대상으로 명절 기간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위해 9층 가네트홀에서 `아로마 카페'를 운영하고 전신.발 마사지 기계를 무료로 이용하게 하는 한편 허브차도 공짜로 제공한다.

갤러리아백화점 서울역 콩코스는 `설 맞이 무료주차 서비스'를 24일까지 진행해 당일 30만 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26일까지 4일 동안 무료로 주차하게 해준다.

수원점은 `기축년 맞이 황금소 핸드폰 고리' 증정행사를 설 다음날인 27일 하루동안 진행한다.

당일 구매영수증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7명에게 `황금소(3.75g) 고리'를 나눠준다.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mi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