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 재무위원회의 막스 보커스 위원장은 23일 경기 부양을 위한 총 2천750억달러 규모의 감세안을 공개하고 오는 27일 열리는 재무위 회의에서 이를 심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중에는 에너지산업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300억 달러 규모의 세제 우대 및 경기부양책이 포함돼 있다.

재무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감세안으로 향후 수년간 1조달러 규모의 재정적자가 예상되며 연방정부의 차입 한도도 11조3천150억달러에서 12조1천400억달러로 상향 조정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 ju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