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의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대비 소폭 상승했다.

AFP는 23일 조사기관 마르키트를 인용, 이달 유로존 PMI는 작년 12월에 비해 0.3포인트 오른 38.5로 기록됐다고 전했다.

사상 최저치였던 작년 12월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PMI가 여전히 50을 밑돌아 기업활동 위축이 해소됐다고 평가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PMI는 제조업이나 서비스업에서 기업활동, 신규사업, 고용, 판매가격 등의 경제 전망을 나타내는 것으로 50을 넘으면 기업활동의 확장을, 50을 밑돌면 위축을 의미한다.

(브뤼셀연합뉴스) 김영묵 특파원 econ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