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이 금강산 관광사업 협력업체들에 70억원을 지원한다.

현대아산은 지난 20일 협력업체 25개사에 남북협력기금 대출자금 70억원 가운데 54억원을 대출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16억원은 내달 초에 지급할 예정이다.

현대아산은 최근 금강산 관광 중단으로 재정난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를 지원하기 위해,통일부에 남북협력기금을 요청해 70억원을 대출 받았다. 반 년째 금강산 관광이 중단되자 현대아산 협력사의 재정난이 심각한 상태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한경닷컴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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