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린, 필리핀 산미구엘 인수 추진
기린의 산미구엘 투자 규모는 지난해 9월 벨기에 인베브가 미국 안호이저-부시 인수를 위해 520억달러를 쏟아부은 데 비하면 작은 수준이다. 하지만 기린과 산미구엘 간 협상이 성사될 경우 아시아 맥주업계의 큰 지각변동이 예상되는 만큼 시장관계자들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1890년 설립된 산미구엘은 동남아 1위의 맥주 및 식음료회사로,필리핀의 경우 맥주시장 점유율이 95%에 달한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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