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발견된 위조지폐는 1만5천여장으로 집계됐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에 발견된 위조지폐는 1만5천448장으로 전년의 1만5천678장보다 1.5%인 230장이 줄었다.

위조지폐는 2004년 4천353장, 2005년 1만2천889장, 2006년 2만1천939장으로 급증세를 보이다 2007년과 작년에 감소세를 나타냈다.

권종별로는 5천원권이 9천251장으로 전년의 6천631장보다 39.5%, 2천620장 늘었다.

그러나 1만원권은 31.0%, 2천613장 줄어든 5천825장이었고 1천원권은 38.9%, 237장 감소한 372장으로 각각 집계됐다.

발견된 위폐중 새 은행권은 3천897장이었다.

발견자는 한국은행이 57.5%를 차지했고 금융기관 44.1%, 일반국민 1.1%였다.

위폐가 발견된 지역은 서울이 47.9%로 가장 많았고 영남 20.9%, 충청 9.9%, 호남 3.2%, 제주 0.3% 등이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