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를 둘러싸고 국가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19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말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165억달러의 구제 금융을 지원받았지만 최근 러시아와 가스 분쟁을 겪은 데다 주요 수출 품목인 철강 가격 하락 등으로 국가 재정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