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 공산품 제조국 중 신흥시장국 대도시에서 소비자들의 품질 이미지 평가가 가장 높은 것은 일본 제품이라고 일본 광고회사가 15일 밝혔다.

하쿠호도사는 최근 한국과 일본, 중국, 유럽, 미국의 공산품을 대상으로 신흥시장국 주요 14개 도시에서 소비자들의 이미지 평가를 조사한 결과 일본 제품이 평균 43점으로 가장 높았고 유럽 상품이 34.3점으로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

한국 상품은 활력과 힘이 느껴지는 상품 이미지 부문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고 일본 제품이 2위로 평가됐다.

조사가 실시된 14개 도시는 베이징, 상하이, 홍콩, 타이베이, 서울, 싱가포르, 방콕,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 마닐라, 호치민시, 델리, 뭄바이, 모스크바 등이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maroon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