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도네시아 자동차 내수판매대수가 60만7천대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일간 콤파스가 7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자동차산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의 높은 소비자구매력에 힘입어 지난해 60만7천대의 자동차가 팔려 전년 43만4천대보다 무려 40%가 증가했다.

오토바이 내수판매대수도 전년대비 32% 증가해 620만대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기간에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는 도요타로 21만1천911대를 판매해 34.9%의 점유율을 나타냈으며 미쓰비시(14.4%)와 다이하츠(12.9%)가 뒤를 이었다.

한편 협회는 올해 경기침체로 소비자구매력이 약화돼 자동차와 오토바이 판매량이 각각 40만대와 400만대로 30% 가량씩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카르타연합뉴스) 신성철 통신원 speednews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