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 불황으로 주부들의 어깨가 더욱 무겁습니다. 페이프리 카드는 한푼이라도 아끼려는 주부들에게 도움을 주는 '가계부 도우미'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윤현정 웅진코웨이 마케팅본부장(사진)은 글로벌 경제위기를 맞아 고객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페이프리 카드를 출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윤 본부장은 이번에 선보인 공짜 마케팅 개념의 페이프리 카드는 웅진코웨이가 1998년 렌털 서비스를 처음 실시하면서 10년간 쌓은 성장의 과실을 고객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측면도 크다고 설명했다. 실제 웅진코웨이는 파격적인 렌털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 등을 잇따라 출시하며 고속성장을 거듭해왔다.

윤 본부장은 "페이프리 카드는 웅진코웨이 제휴사들이 절약한 마케팅,판촉 비용을 웅진코웨이 고객에게 현금,포인트,렌털료 할인 등으로 돌려줌으로써 무료 렌털이 가능한 제휴 서비스"라며 "최근 페이프리 론칭 두 달 만에 가입자 수 4만명을 넘어섰는데 이는 제휴 카드 사상 최고의 기록"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중장기적으로는 고객들이 무료 렌털 차원을 넘어 돈을 벌 수 있을 정도로 제휴 범위를 넓힐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