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시아 제약시장의 허브로 도약하겠습니다. "윤성태 휴온스 대표는 "올해를 글로벌 컴퍼니로 도약할 제2 창업의 해로 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1000억원의 매출 목표를 달성하는 데 이어 2018년까지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2018'도 세웠다. 그는 특히 "제천에 건설 중인 신공장이 완공되면 세계시장으로 가기 위한 전초 기지를 확보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제천공장은 휴온스가 530억원을 투자해 대지 4만6280㎡, 건평 1만3223㎡ 규모로 짓고 있는 제2공장.윤 대표는 "올 4월 공장이 완공되면 앰플과 바이알 생산량은 현재의 약 3배,1회용 점안제는 약 6배 증가되며 기타 정제,캡슐제형도 2~3배 이상 크게 늘어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재 급증하고 있는 주문량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윤 대표는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향후 cGMP제조시설이 없는 제약사들을 위한 위탁생산이 가능해 매출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윤 대표는 "다국적 제약사인 알콘과 제휴를 통해 생산하게 될 무방부제 점안제 '카이닉스'는 수출도 가능한 만큼 향후 비약적인 성장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목표를 차근차근 달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