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은 5일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 대표이사 사장에 김경수 전무(53 · 사진)를 승진 발령했다. 김 신임 사장은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한라중공업에 입사,만도기계 디트로이트 지점 등에서 근무하다 작년 3월부터 만도 기획실장을 맡아왔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 만도가 독일 헬라사와 50 대 50의 지분율로 합작 설립한 회사로 올 7월부터 자동순항시스템(ACC) 등 차량 안전과 관련된 전자제품을 생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