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증시가 새해 첫거래일인 2일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11시 현재 주요지수인 S&P/ASX200 지수는 14.5포인트 0.39% 상승한 3,736.8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종합주가지수인 올오디너리스 역시 16.7포인트 0.46% 오른 3,676에서 거래가 형성됐다.

원유가격 급등에 따라 에너지업종이 장 상승을 주도했다.

오일서치가 3.0% 올랐고 산토스는 1.3% 각각 올랐다.

국내 최대 기업인 철광석개발업체 BHP빌리턴은 소폭 올랐고 리오틴토는 2.2% 상승했다.

시장은 미국이 이날 밤 발표하는 비농업부문 취업자 통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여 상승폭을 확대하지는 못하고 있다.

(시드니연합뉴스) 이경욱 특파원 kyunglee@yna.co.kr